금요일 밤에 약속없이 집에 있자니 기분이 참..

out of place 랄까요, 약간의 몸살기운에 조심조심하며

오렌지쥬스와 흘러나오는 재즈로 위로받고 있는 중이죠.

내일은 좀 몸이 나아졌으면 합니다.

다 같은 밤인데 금요일과 토욜밤은 웬지 다른 밤들과 다르죠

내가 아는 사람들 대부분 잔득 약속을 채워놓고

행복한 시간을 보내고, 또 준비하고 있을겁니다.

이것도 선입견이긴 한데요,

한편으론 최소한 일주일에 그 시간만큼은 즐거움을 보장받고

싶은 것이겠죠.


많은 것이 필요하진 않아요

맘에 맞는 사람, 그리고 약간의 식음료.

어느 날에는 조용히 절에 들어가서

하룻밤 맑은 공기를 마셔보고도 싶습니다


봄날은 간다. 영화 아시죠? 눈 내리던 소리를 녹음하던,

그런 곳을 하나 알고 있어도 얼마나 좋을까요..


HiDy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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