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무 감격적인 날이어서,

밤새 대로를 진군하면서 크게 소리쳤습니다.

마주치는 사람들마다 하이파이브를 하고,

자동차를 세워 악수를 청하고,

꼬리의 꼬리를 물어 기차를 만들고,

손을 맞잡고 빙글빙글 돌고,

감격을 자제할 수 없어, 버스 위에 올라서

가득메운 붉은 물결을 내려다보며

두 주먹을 불끈 쥐고, 하늘로 뻗어 소리쳤죠

대한민국아 고마워! 한국축구야 고맙다!

눈물이 다 핑돌더군요



http://211.115.213.129/file/2002.06.16/강의파도[0220].wmv

흥분에, 버스에서 뛰어내리다 ^^; 약간 발을 접질러서 지금도

약간 붓기가 있지만, 영광의 상처정도로 생각합니다-

그 감동을 좀 가져와봤어요

16강의 파도, 그 물결을 이루며-


HiDy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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